<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
미국과 이란이 내일 파키스탄에서 첫 대면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핵농축 권리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난관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일 이란과의 첫 대면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합의하지 않는다면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낙관론을 드러내면서도 위협을 빠뜨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변수로 떠오른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고, 레바논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변수를 관리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2-1> 이란은 레바논을 뺀 협상은 무의미하다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레바논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 거라고 보세요?
<질문 3>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되, 하루 통과 선박 수를 최대 15척으로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는데요. ‘새로운 차원’이라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질문 4>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중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며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공동 징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었잖아요. 호르무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뭘까요?
<질문 5> 앞서 나토를 ‘종이호랑이’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실망스러운 나토를 포함해 누구도 압력이 가해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불만을 품고,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본국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실제로 이러한 보복 카드를 꺼낼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는 이란이 보유한 440kg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미국에 제시한 10개 휴전안에 ‘우라늄 농축 권리’를 못 박으며 포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란 핵 개발을 막겠다며 전쟁까지 벌인 트럼프 입장에서는 자신이 파기했던 2015년 합의보다 더 얻어내야 전쟁을 끝낼 명분이 생길 텐데, 합의점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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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