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김진욱이 구했다…롯데, 7연패 탈출 성공

[앵커]

7연패 수렁에 빠져있던 롯데가 잘나가던 kt를 잡아내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롯데 선발 김진욱 선수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돌아온 문동주 선수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범경기 1위가 무색하게도 개막 2연승 후 7연패에 빠졌던 롯데.

특히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하지만 김진욱은 달랐습니다.

2회 초 샘 힐리어드에 내준 솔로포가 옥에 티.

5회까지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는 등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으로 kt 타자들을 윽박질렀습니다.

8이닝을 홀로 지키며 3피안타 1실점.

롯데의 첫 선발 퀄리티스타트로 사직 홈팬들에게 처음 승리를 안겼습니다.

< 김진욱 / 롯데 자이언츠 >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그 말을 항상 믿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안 좋은 상황이지만 더욱더 저희가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서 야구장 더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선에서도 연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2회 말, 한동희가 개인 통산 3번째 도루를 올리는 희귀 장면을 만드는 등 롯데 타선은 안타 13개와 도루 4개 등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치고 달렸습니다.

팽팽한 투수 싸움을 벌이던 한화와 SSG.

3회 초, SSG 선발 최민준이 보크로 1실점 하면서 처음으로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2사 2, 3루. 한화의 해결사는 강백호였습니다.

강백호는 최민준의 포크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한화의 선발 문동주도 5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렸고, SSG는 시즌 첫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창원에서는 LG 오지환이 8회 초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하는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36세 27일의 나이에 만든 14년 만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기록 경신입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