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타결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견을 좁히기엔 입장 차가 너무 크다는 건데요.
협상과 위협을 반복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시한을 또 연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휴전 협상이 중대 분수령을 맞았지만, 유력 외신들은 일제히 결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6일,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타결에 내심 회의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저녁 최종 공습 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고, “양측의 견해 차이가 좁혀지기에는 너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했다고 분석했고, 이스라엘 현지 매체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시설을 파괴하고, 공작원들을 제거하고 있으며, 고위 인사들을 계속해서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더 이상 예전의 이란이 아닙니다.”
다만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가 달라져 협상 시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내며 협상과 위협을 반복하는 이른바 ‘트럼프식 딜’을 펼쳐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협상에 진전이 생길 경우, JD 밴스 부통령이 협상 전면에 투입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특사 등 국가안보팀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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