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전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7일로 못박은 상황에서, 양국이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6주 간의 전쟁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휴전에 들어간 뒤 종전하는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외신이 보도한 겁니다.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단 충돌부터 멈추고 빠른 시일 내 종전을 논의하자는 구상. 두 나라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질문 2> 외신에 따르면 이란이 일시적인 휴전을 위해 호르무즈를 열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좀 더 확실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 같고요. 미국 측의 평화안은 거부한다고도 했습니다.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총구를 내려놓을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질문 3>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6주 만에 나온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시한을 세 번이나 미룬 상태잖아요?/CG
<질문 4> 당장 현지시간 내일, 우리시간 수요일 아침이면 트럼프가 대대적인 공습을 예고한 시한이 다가옵니다. 이건 예정대로 진행될 거라고 보시는지, 그렇다면 어느 선의 타격을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워싱턴 정가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한 대로 다리 등 민간 시설을 대대적으로 폭격한다면 전쟁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다 보니 내각이 합의해서 대통령 권한을 중단시키는, 이른바 수정헌법 발동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제기되더군요. 실제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이란은 굴하지 않고 지난 주말 쿠웨이트와 UAE 등 주변 걸프국들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공습하고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란 반관영 매체에서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될 거라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어떤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7> 격한 전황 속에서도 미군이 이란에 떨어진 F-15 조종사를 끝내 구해낸 사실이 화제였습니다. 델타포스 같은 최정예 부대는 물론, 최신 전투기들이 총동원된 작전이었는데요. 익숙지 않은 네이비씰의 팀6란 조직이 이번 작전의 중심에 있었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어떤 조직입니까?
<질문 8> 해발 2100m에 홀로 떨어져 다리를 다치고도 이란의 추격을 피한 조종사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총 한 자루만 가지고 홀홀단신 바위 틈에서 어떻게 37시간을 버틴 거예요?
<질문 9> 여기에 CIA는 이미 조종사를 구했다는 허위 정보를 흘리며 이란을 교란했는데요. 작전은 마지막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특수부대와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투입된 수송기 바퀴가 모래에 빠진 겁니다. 결국 한두 푼도 아닌 무기들을 그대로 폭파시키고 나올 수밖에 없었던 건가요?
<질문 9-1> 한 가지 궁금한 건, 대이란 작전 중 가장 높은 난이도였다는 이번 작전의 성공이 트럼프에게 지상전에 대한 자신감을 심었을 것이냐, 혹은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하게 만들었을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어느 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마지막 질문입니다. 몇 시간 전 일본 해운사 관련 선박이 세 번째로 호르무즈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도 26척 정도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대책이 가장 시급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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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