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 돌파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대우건설의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열린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과 마포성산 모아타운 3구역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5개 사업장에서 누적 2조252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기준 업계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우건설은 올해 1월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원)을 시작으로 2월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5292억원), 3월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4864억원)에서 연달아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 사업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 783세대 규모의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2553억원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GTX-F 노선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를 제안했다.

함께 수주한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은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480세대 규모로 공사비는 1893억원이다.

지하철 마포구청역과 가좌역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과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과 맞물려 향후 약 8000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로 제안됐으며, 앞서 수주한 성산 모아타운 1구역과 연계해 브랜드 타운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획, 설계, 시공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질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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