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고유가’…성남사랑상품권 사용 주유·충전소 확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고유가 상황으로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주유소 및 충전소(LPG·수소)의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소상공인 소비 촉진을 위해 연 매출 15억원 이하 주유소만 가맹점 등록이 가능했다. 현재 6곳이 상품권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맹 등록 기준을 연 매출 30억원 이하로 완화해 보다 많은 주유·충전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맹 신청은 6일부터다.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확대된 가맹점에서도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조치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주유·충전소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 내 ‘가맹점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중앙부처에 주유·충전소 매출 기준의 한시적 해제를 건의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4월 한달간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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