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기름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모두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946.42원입니다.
전날보다 3.98원 올랐습니다.
경유는 3.71원 오른 1,937.1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 지난달 30일 휘발유에 이어 경유까지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선 이후, 휘발유와 경유 모두 줄곧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기름값은 오름폭이 더 큽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83.57원입니다.
전날보다 5.39원 올랐습니다.
경유는 5.21원 상승한 1,959.8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입니다.
제주는 2,004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0원을 넘었습니다.
휘발유 평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1,919원을 보였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종전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5월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전장 대비 11.41% 급등한 배럴당 111.5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020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입니다.
통상 국제 유가 변동은 2, 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국제 유가 상승이 당분간 국내 기름값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편에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이 2천 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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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