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 영공에서 미군 F-15E 전투기가 추락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도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신문은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 공군 전투기 A-10 선더볼트(일명 워호그)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전투기에는 조종사 한 명이 타고 있었으며, 추락 이후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A-10 전투기가 추락한 시점은 이란 영공에서 F-15E 전투기가 추락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다만 A-10 전투기가 추락한 구체적인 이유 등에 대해서는 미군이 밝히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한편 미군은 F-15 전투기 추락 이후 이란 영토 내에서 조종사 1명을 구조했고, 다른 한 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쟁 발발 후 이란 영공에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초 전쟁 쿠웨이트 방공망의 오인 요격으로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격추된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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