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의 발보아 항[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파나마 국적 선박 억류 조치를 비판하며 파나마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 국무부는 마코 루비오 장관 명의 성명을 내고 중국이 “파나마 법치주의를 훼손하기 위해 경제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선박에 대한 억류와 지연 또는 기타 방식으로 선박 이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저해하고 국제 무역 체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파나마와 굳건히 함께 할 것이며, 이 중요한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성명은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중 갈등 상황 속에 발표됐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무역의 5%를 소화하는 핵심 무역 통로로 꼽힙니다.
재집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을 위해 홍콩기업의 파나마 운하 항만 운영권을 환수하도록 파나마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반발하며 중국 항구에 입항하는 파나마 선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다수 선박을 억류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날 미 국무부는 파나마 대법원의 ‘항만 운영권 회수’ 판결에 대해 “민간 운영자들이 공공의 이익에 대해 책임지도록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파나마가 국제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에 있어 신뢰할 파트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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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