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오늘 오후 본회의가 열립니다.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 주까지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60여 개의 여야 합의 법안이 처리될 전망입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한 ‘환율안정3법’, 전세사기피해지원법 등이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이고요.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도 오늘 본회의를 통과할 거로 예상됩니다.
공석인 4곳의 상임위원장도 새로 선출될 예정인데요.
법사위원장엔 4선 박범계 의원, 행안위원장엔 3선 권칠승 의원, 복지위원장엔 재선 이수진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한편 여야는 어제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달 10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4월 2일에는 시정연설이 진행됩니다. 또 대정부 질문은 추경안 처리 전인 3일과 6일, 처리 후인 13일에 실시합니다.
[앵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의 진술 회유 의혹 녹취록 파장이 커지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작기소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추가 녹취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전체회의에서는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는 중입니다.
이미 오늘 아침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뉴스공장’에서 추가 녹취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박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의 대리인인 서민석 변호사에 “제가 약속 드린 건 거의 그대로 될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대표는 여전히 ‘악마의 편집’이라고 했는데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악마의 편집’으로 조작된 음성파일 하나를 붙잡고서,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의 정쟁으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쟁은 중단하고 민생을 위해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정치 검찰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며, 조작 기소의 진상을 파헤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치 검찰이 이재명을 잡겠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이화영 부지사와 쌍방울 관계자를 상대로 허위자백을 설계한 것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시스템과 법치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한 원내대표는 정치검사 전원을 청문회의 증인대에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6·3 지방선거 준비로 여야는 분주한 모습인데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첫 합동토론회를 오늘 밤 9시에 개최합니다.
전현희·박주민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서울의 부동산 문제와 교통 정책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도 서울시장 후보 첫 토론회를 여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이 맞붙을 예정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정 전 구청장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도 수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구청장이 과거 한 여성 공무원과 칸쿤 해외 출장을 간 뒤, 해당 공무원의 성별을 남성으로 고치며 문서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후보 캠프는 해당 출장은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당시 김두관 전 장관 등 한국 참여단 11명이 동행한 공무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캠프는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라면서 “단지 여성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문제를 삼는 것은 무도한 네거티브”라며 근거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선 응당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은 제자리 싸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은 오늘 장동혁 대표를 만나, 컷오프 결정 취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영상편집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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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