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종전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30일(현지 시간) 유가 상승과 국채금리 하락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29포인트(0.10%) 상승한 4만5213.93에 장을 마쳤다.
반면 S&P 500지수는 28.35포인트(0.45%) 내린 634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72포인트(0.73%) 하락한 2만794.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중동 사태의 영향이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하버드대에서 열린 대담에서 현재 중동 위기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질문에 인플레이션을 언급한 후 “아직은 경제적 영향이 어떻게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문제에 직면해있지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 발언 이후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9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이상 하락한 4.34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큰폭으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25% 급등한 배럴당 102.88달러에 마감했다. WTI가 종가 기준 100달러 선을 넘은 것은 2022년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선물은 0.13% 오른 배럴당 112.7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3월 한달 간 55% 상승해 역대 최대 월간 상승폭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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