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난해 실적이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두 자릿수 줄며 뒷걸음쳤다.
두나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1조5578억원으로 2024년 1조7316억원 대비 10.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3억원으로 2024년 1조 1863억원보다 26.7%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089억원으로, 2024년 9838억원보다 27.9% 감소했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를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두나무는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신규 기회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금융 패러다임 전환기에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6일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정부 승인 절차 진행 중이며,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단계를 밟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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