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주도 전역서 ‘유가족 집중 찾기’ 전개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4월 3일까지 5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서 6·25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유가족 집중 찾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유단이 매년 반기별 권역을 지정해 실시하는 유가족 집중 찾기와는 별개로 추진된다. 제주지역 출신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편성된 추가 일정이다.

국유단은 이번 활동을 위해 유가족관리과장을 포함한 총 11명의 전문 탐문인력을 현장에 파견한다.

파견 인력은 2개 탐문팀으로 구성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지역별 제적부 및 유가족 정보를 대조 및 조회하고 유가족을 방문해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시료 채취 등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에서는 2022년 6월과 2025년 6월 두 차례에 걸친 유가족 집중 찾기를 통해 190명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제주도를 본적으로 둔 미귀환 6·25 참전용사 중 1400여 명에 달하는 전사자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김성환 국유단장 직무대리(육군 중령)는 “이번 제주지역 유가족 집중 찾기 기간 동안 단 한 분의 유가족이라도 더 찾아내 호국영웅들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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