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이 협상 외교을 펼치는 한편으로 비밀리에 지상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란 국회의장이 비판했다.
이란 관영 매체들은 29일 ‘미-이스라엘 전쟁’ 30일 째를 맞아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의 메시지를 공표했다.
이란은 2월 28일 오전 9시 50분(한국시간 오후 3시 20분) 미-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당했으며 29일로 이란전쟁은 만 한 달이 된다.
타스님 통신 등에 게재된 메시지에서 갈리바프 의장은 “적은 공공연하게 협상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비밀리에 지상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15개 조항으로 이루고자 하는 욕망을 표출했으며 이는 전쟁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을 얻어내려는 수작”이라는 것이다.
갈리바프는 이어 “우리는 중대한 세계의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그런 만큼 우리는 정상에 오를 때까지 앞에 놓여 있을 고문과 같은 험난 길에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리바프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경찰 총책 및 테헤란 시장을 거쳐 2020년부터 국회의장 직에 있다. 미국은 이 갈리바프를 잠재적 파트너로 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이란 지도자로 선호한다는 관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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