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에 사우디 술탄 기지내 미군 15명 부상…5명 중상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내 미군을 타깃으로 이란이 27일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펼쳐 최소한 15명의 미군이 부상했다고 28일 워싱턴 포스트,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익명의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부상자 중 5명이 중태다.

당초 미군 부상자는 10명에 중상자는 2명으로 알려졌다가 늘어났다.

27일 이란은 수도 리야드 남동부 소재 이 기지에 탄도 미사일 6기와 드론 29개를 발사했다. 술탄 기지는 며칠 전에도 이란 공격을 받아 지난주에만 미군 부상자가 30명에 육박한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또 기지 내 급유기 2대도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고 CNN은 말했다.

사우디 프린스 술탄 기지는 전쟁 초기 이란 미사일에 미군 1명이 사망한 곳이다. 미군은 지금까지 13명이 전사했으며 이 중 6명은 이라크 서부에서 자국 급유기 2대 간 사고로 사망했다.

나머지 7명 중 6명이 사우디 술탄에 앞서 3월 3일 쿠웨이트 미군 기지에서 이란 미사일에 목숨을 잃었다.

미군 부상자 수는 300명을 약간 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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