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능력’ 키우기 잰걸음 일본, 토마호크 발사 가능케 호위함 개조

‘토마호크 발사’ 개조 마친 일본 호위함[교도 연합뉴스][교도 연합뉴스]

일본이 해상자위대 이지스 호위함 ‘조카이’를 미국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개조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교도통신이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반격 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호위함 개조도 이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해상자위대 수상함대 고가 요시히코 사령관은 미국 샌디에이고 해군 기지에서 현지시간 26일 열린 개조 완료 기념식에서 조카이가 토마호크 발사 능력을 갖춤으로써 반격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8월 이전에 토마호크 시험 발사를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조카이는 샌디에이고 인근 해역에서 실탄을 사용해 시험 발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일본 호위함이 토마호크를 발사하는 첫 사례입니다.

호위함에 장착될 토마호크는 사거리가 약 1,600㎞로 알려졌습니다.

함정이 규슈 해역에서 활동할 경우 중국 내륙 지방도 사거리 안에 들어옵니다.

고가 사령관은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며 토마호크 발사 능력 확보를 통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카이는 시험 발사를 마치고 9월 중순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산 장거리 미사일도 이번 달 중 규슈 구마모토현과 혼슈 중부 시즈오카현에 각각 배치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전투기에도 장사정 미사일을 탑재해 반격 능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조지 글라스 주일 미국대사는 산케이신문 기고에서 일본의 반격 능력 확보를 포함한 방위 태세 강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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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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