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盧 묘역 참배…”검찰청 문 닫아, 웃음 짓고 계실 것”

[서울=뉴시스]이창환 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7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조 대표는 이날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해민 사무총장, 신장식 최고위원과 6·3 지방선거 조국혁신당 예비후보들도 함께했다.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한 조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유지 검찰 개혁을 위한 큰 매듭이 지어졌습니다. 대통령님의 남은 유지 ‘진보의 미래’ 구현을 위하여 직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조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검찰 개혁은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는 노 대통령께서 검사와의 대화를 하셨을 때 그 검사들의 오만방자하고 오만불손한 태도에 대해 모두가 직접 목격하셨고 분노하셨다”고 했다.

이어 “그 뒤에 정치 검찰은 수사권을 오남용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정치 권력 자체를 잡으려고 했다. 그 한 무리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이라며 “드디어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이 통과됨으로써 검찰청은 문을 닫게 된다. 노 대통령께서도 잔잔히 웃음을 짓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남은 일은 검찰 개혁을 넘어 윤석열 이후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주제만 남았다”며 “노 대통령께서 말년에 직접 쓰셨던 저서 ‘진보의 미래’가 있다. 검찰 개혁 이외 어떤 사회 경제적 과제를 이룰 것인가에 대해 자세히 쓰여있다. 그 점을 고민하면서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대표 등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노 전 대통령 배우자 권 여사를 예방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 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던 날, 많은 국민은 가장 먼저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렸을 것”이라며 “2017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일차적 성과를 내었던 과제가 큰 매듭을 지었기에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의 성과를 고 백재영 수사관의 영전에도 바친다. 그리고 완전한 검찰 개혁을 향한 불퇴전의 각오를 다진다”며 “독립적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윤석열 검찰이 자행한 검찰권 오남용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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