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터보퀀트 영향에 5,300선 후퇴

[앵커]

코스피가 이란 전쟁 불확실성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까지 이어지며 5,30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 중입니다.

자세한 장중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이란 전쟁 불확실성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5,30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오늘(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가까이 내린 5,300선에서 하락 출발해 개장 직후 낙폭을 4%까지 키우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개인은 2조 원 넘게 사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를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3% 넘게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중입니다.

이날 국내 증시 약세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차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나란히 하락 마감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공격 시한을 한 번 더 유예한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미국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등 병력이 중동에 증파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구글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신기술 ‘터보 퀀트’를 공개하면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한 영향도 있습니다.

구글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AI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배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 넘게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하락 폭을 2%까지 키웠다가 현재는 다시 낙폭을 줄여 1,12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12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1,5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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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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