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칼 최 미국 대표 선임

[지디넷코리아]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는 올해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를 앞두고 미국 사업을 본격 강화하기 위해 미국 대표로 칼 최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칼 최 대표는 최근까지 얼럼나이벤처스 딥테크펀드 파트너로 재직하며 AI, 로보틱스, 기반기술 분야 투자를 이끌었다. 이전에는 솔라스타 벤처스에서 투자 업무를 수행했으며, 업워크와 리버베드테크놀로지에서 전략 및 성장 관련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리얼월드에서는 미국 내 로보틱스, 제조, 물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한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해 전략적 투자자, 기술 파트너,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미국 내 산업계, 미디어, 기술 생태계 전반을 대상으로 대외 대표 역할도 수행한다.

칼 최 리얼월드 미국 대표 (사진=리얼월드)

리얼월드는 제조·물류 등 현장에서 수집한 고정밀 멀티모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 수준의 손 동작 구현을 목표로 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을 주요 거점으로 운영하며, 지난 2년간 한국과 일본의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회사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집한 4D+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왔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과 전략적 협업 및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장 확장을 추진해 왔다. 주요 전략적 파트너 및 협력 네트워크로는 SK텔레콤, LG전자, KDDI, ANA 등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산업 현장에서 파일럿과 사업화를 병행해 왔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리얼월드 기술과 북미 산업 생태계를 연결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의미”라며 “칼 최 대표는 리얼월드 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이해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 구조와 네트워크를 잘 아는 인물이다. 이번 선임을 계기로 미국 내 장기적 산업 파트너십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칼 최 대표는 “리얼월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직접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점에서 차별화된다”라며 “앞으로 미국 로보틱스 및 산업계에 이러한 차별성을 분명히 알리고, 아시아에서 구축해 온 것과 같은 깊이 있는 장기 파트너십을 미국에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얼월드는 올해 상반기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한다. 5월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 공개 시점에 맞춰 미국 내 전략적 파트너십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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