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대출 이자도 상승세

[지디넷코리아]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이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금융채(AAA) 금리가 이란 전쟁 발발 직후부터 올랐다.

3개월물 경우 이란 전쟁 직후인 2월 28일 (2.776%)과 이달 24일 2.823%와 비교하면 0.047%p 올랐으며 1년물은 2.900%에서 3.104%로 0.204%p 올랐다. 3년물은 3.502%에서 3.847%로 0.345%p, 5년물은 3.678%에서 4.038%로 0.360%p 올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채가 오른데다 은행 자금조달지수비용인 코픽스(COFIX)도 동시에 증가했다. 특히 시장 금리 흐름을 즉각 반영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3월 2.77%에서 2.82%로 올랐다.

변동 주기가 짧은 대출을 받은 차주 부담은 늘어나고,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택한 금융소비자 이자 상환액도 증가할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이자가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라면서 “시장 금리에 따라 대출 이자가 결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대출 상품의 이자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등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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