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수단의 동(東) 다르푸르에서 지난 20일 엘-다인 의대 부속병원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어린이들과 의료진을 포함한 60여 명이 살해 당한 데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이 날 성명에서 “지난 2023년 4월 (수단 내전 시작)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인한 수단의 보건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은 이미 200회가 넘었다. 그 결과 2000명 이상이 살해 당했다”고 비난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내전) 당사자들에게 국제인권법 준수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특히 의료진과 의료시설 보호에 관한 준칙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민간인들과 민간 시설의 목표물을 향한 공격도 엄격히 금지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당장에 모든 군대가 즉시 전투를 중지하고 적대 행위를 멈추는 휴전안에 동의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전 당사자들이 특히 유엔사무총장의 수단 특사 등 중재 세력들과 대화할 것과, 수단 내부의 정치적 일정에 따라서 신속하고 포괄적인 휴전 교섭을 당장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은 수단 내전을 끝내기 위한 진정한 단계에 대해 기꺼이 지원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향한 안내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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