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인도 요청한 ‘마약왕’ 필리핀서 한국행

‘동남아 3대 마약왕’…이 대통령, 필리핀 순방 당시 인도 요청
‘사탕수수밭 살인’ 60년 징역 중 마약 대량 한국 유통 혐의

악수하는 한-필리핀 정상(필리핀=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3.3 xyz@yna.co.kr(필리핀=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3.3 xyz@yna.co.kr

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가 오늘(25일) 오전 필리핀으로부터 국제 마약왕 40대 박 모씨의 신병을 임시 인도 받았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16년 한국인 3명이 살해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으로 필리핀에서 징역 60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상황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대량 유통해 온 혐의를 받습니다.

박 씨는 ‘필리핀 3대 마약왕’으로 불리는데, 정부는 박 씨의 국내 마약 유통 등 범행을 방치할 경우 사법정의 훼손과 함께 다른 해외교도소 수감자들의 모방범죄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신속한 송환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박 씨의 임시 인도를 요청했고, 송환 요청 1개월 만에 신병을 임시인도 받게 됐습니다.

정부는 박 씨가 국내로 이송되는 대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범죄수익도 추적해 환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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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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