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핵심이익 수호”…이스라엘, 공습 지속

[앵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유보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핵심 이익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추이를 지켜보겠지만 이란에 대한 공격의 고삐는 늦추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잔해 더미 사이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23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습한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나눴다고 발표한 지 약 50분 만에 공습 사실을 밝혔습니다.

다만 전투기 비행시간 등을 고려하면 작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5일간 공격 유예’ 발표 이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협상을 통해 타결이 가능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격의 고삐는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현지 시간 23일)>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타격도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핵심 이익을 수호할 것입니다.”

일단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행 상황을 지켜보되, 이스라엘 안보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군사적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최종 결정하기 전 네타냐후 총리의 설득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을 시도한 이란에 복수하고, 하메네이를 제거하기에 이 이상 좋은 기회가 없을 수 있다며 주장했다는 겁니다.

백악관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판단이었다”며 선을 그었지만, 개전 직전 이뤄진 두 정상 간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결정에 ‘촉매’가 됐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성현아]

#트럼프 #이스라엘 #이란 #네타냐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