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방탄소년단…광화문 달군 10만 아미

[앵커]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광장에서 왕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신보 ‘아리랑’에 수록된 신곡부터 기존 히트곡들로 1시간을 꽉 채웠는데요.

멤버들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7명 완전체로 광화문 앞 월대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

일순간 아미의 꽉 찬 함성과 함께 광화문광장이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방탄소년단 ‘Body to Body’> “Somebody like you Somebody like you”

신보 ‘아리랑’의 첫 번째 트랙, 우리 민요 ‘아리랑’ 선율이 흐르는 ‘바디 투 바디’로 컴백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멤버들은 복면을 쓴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랩이 돋보이는 ‘훌리건’과 방탄소년단의 현재를 담아낸 곡 ‘2.0’까지 신곡들을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선 완전체 무대에 멤버 7명은 감격했습니다.

제이홉은 “7명이 함께 무대에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가장 기대감을 끌어올린 건 타이틀곡 ‘스윔’의 무대.

서정적인 멜로디로 흐르는 곡에 걸맞게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헤엄치듯 부드러운 동작의 안무와 차분한 분위기로 멤버들에게 집중된 연출이었습니다.

신곡 무대를 처음 본 아미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아도라 / 미국> “멤버들이 신곡 무대 선보일 때 너무 좋았고, ‘스윔’ 역시 정말 멋있었어요.”

발목 부상을 입은 리더 RM은 고정된 자리에 서 있거나 앉아서 안무를 일부 소화하며 무대를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방탄소년단 하면 빠질 수 없는 ‘버터’·’다이너마이트’ 등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를 점령했던 글로벌 히트곡의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10만여 명의 ‘아미’ 앞에서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킵 스위밍’하겠다며 단단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방탄소년단은 ‘K팝 제왕’의 2막을 알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화면제공 빅히트 뮤직 넷플릭스]

[영상취재 정재현 오은재 정진우 송철홍 양재준 최승열 신재민]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서영]

#BTS #광화문광장 #방탄소년단 #아리랑 #스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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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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