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은 더 이상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탄도 미사일 생산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상군 투입에는 일단 선을 그었는데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두 분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하며 조기 종전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기 종전을 언급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스라엘 공군이 지난 18일간 이란 전역에 1만 2천 발의 폭탄을 투하해 방공망의 85%, 탄도미사일 발사대의 60%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거기에 더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고, 탄도미사일을 제조할 능력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주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미군 지상군을 투입하거나 병력을 증파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디에도 병력을 보내지 않는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심적 원유 시설인 하르그섬에 대해선 “원한다면 언제든지 가질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1> 반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상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견을 보이고 있어요?
<질문 4>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정보수장도 공개석상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목표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 국장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 지도부를 무력화하고 유력 인사 제거에 초점을 맞췄고, 미국은 탄도미사일 생산과 발사 능력, 기뢰부설 능력 등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어요?
<질문 5> 같이 전쟁에 참여하면서도 ‘정권 제거’와 ‘군사 능력 제거’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졌다는 건데요. 이란의 에너지 시설 타격을 두고 양국의 사전 조율 부족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장기화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커 보여요?
<질문 6> 이스라엘의 가스전 공격에 이란이 카타르 핵심 가스시설을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는데요. 카타르에서 LNG 시설 피격으로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시설에 추가 공격하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이것이 에너지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압박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대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해협과 관련해 일본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는데요. 다카이치 총리는 파병 여부에 말을 아꼈어요?
<질문 8> 다카이치 총리는 세계 평화를 가져올 인물은 트럼프뿐이라고 치켜세우며 주변국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란을 규탄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며 전쟁 명분에 동의한다고 밝혔는데, 이런 원론 대응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파병 압박을 이어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의 파병 요구를 거부한 유럽 주요국과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이 공동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규탄하며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달래기로 해석되는데, 공동성명에 군사 자산 지원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어요?
<질문 9-1> 한국은 모호성을 유지하는 상황인데, 다른 나라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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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