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오세훈, 서울교통공사 알박기 인사”…서울시 “사실무근”(종합)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측이 19일 “오세훈 시장이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 임명안을 기습적인 서면결의로 처리했다”며 “부당한 개입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정 예비후보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알박기 인사로는 1000만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시민의 눈을 가린 밀실 행정이자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무시한 폭거”라고 지적했다.

반면 서울시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교통공사 이사회 의결은 오 시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이사회는 전날 상임감사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상임감사는 공석 상태다.

임추위 구성은 후보자 심사 및 추천 절차 착수를 위한 초기 단계다. 구성 이후 후보자 모집 공고, 서류 접수·심사, 면접 심사 등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가 26일로 예정된 정기 이사회를 목전에 두고 돌연 임시 이사회를 18일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며 “오 시장 측근을 감사로 선임하기 위한 ‘날치기·알박기 인사’를 강행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yo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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