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매물가, 2월에 0.7% 올라…연 인플레 3.4%로 1년 최고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도매물가가 2월에 전월 대비 0.7% 뛰었다고 18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소비자에 오기 전 최종 수요 단계의 생산자물가 상승으로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앞서 1월에는 0.5%, 12월에는 0.4% 씩 올랐다.

또 이런 월간변동률의 12개월 간 누적치이자 전년 동기 대비 물가변동인 도매물가지수(PPI) 연 인플레는 3.4%를 기록했다.

1월의 2.9%에서 커진 것으로 1년 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민간 소비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에서 월간 전체 도매물가 상승의 반 이상이 이뤄졌으며 부문 상승률은 0.5%였다. 이 중 여행 숙박비는 5.7%가 뛰어 전체 서비스 상승의 20%를 차지했다.

상품 부문의 상승률은 1.1%이나 전체 도매물가 상승 기여에서는 서비스에 못 미쳤다. 식품 도매물가가 2.4% 올라 여기서 상품 부문 상승률의 40%가 이뤄졌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치로는 월간 0.5% 상승에 연 인플레 3.5%를 기록했다. 월간 상승이 10개월 연속 기록된 것이다.

앞서 같은 노동부가 집계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월에 월간 물가상승 0.3%에 연 인플레 2.4%를 기록했다.

또 상무부가 집계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월에 근원 연 인플레로 3.1%가 나왔다. 이 지표는 이날 몇 시간 뒤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발표하는 미 연준이 선호 주목하는 인플레 지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