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독일·캐나다·이탈리아·호주 등도 호르무즈 연합 참여 기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다국적 연합군에 한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캐나다, 요르단, 걸프 국가들의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고 액시오스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일본에 접근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요르단, 걸프 국가들이 연합군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등의 지도자들은 이미 군함 파견을 거부했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연합군 합류에 대해 논의했다.

한 소식통은 스타머 총리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마크롱 대통령은 확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마크롱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거절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노(No)’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다국적 연합군 구성안 초안을 작성해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와 공유했다. 하지만 영국의 초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여를 요청한 모든 국가와 공유되지 않았고 연합군 운영 방식에 대한 합의는 요원하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한 유럽 외교관은 현 상황을 “엉망진창”이라고 표현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최근 27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후 “이것은 유럽의 전쟁이 아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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