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복판 ‘아리랑’…K컬처 힘 보여준다

[앵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져 K컬처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

경복궁과 세종대왕 동상, 정부청사가 마주한 이곳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과 대규모 촛불집회를 거치며 시민 공간으로 자리 잡은 광장이 이번에는 전 세계 팬들이 K팝을 즐기는 무대로 바뀝니다.

광화문 광장에서의 가수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K컬처가 세계로 생중계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합니다.

그동안 K팝 공연이 주로 경기장이나 실내 공연장에서 열려온 것과 달리, 서울 사대문 안 심장부를 공연장으로 바꿨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도심 광장을 문화 이벤트 무대로 활용하며 도시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함께 키워왔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연말 카운트다운 공연과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문화 공연,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펼쳐지는 대형 콘서트가 대표적입니다.

<류재현 / 문화 기획자> “어마어마한 기회를 여는 기회의 광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울의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일대가 하나의 문화의 성지가 되는 거잖아요.”

광화문 일대는 경복궁과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공연 열기가 주변 관광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광장을 개방한 서울시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광화문 광장을 지속 가능한 문화 무대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김미정]

[화면출처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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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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