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공간 혁신하는 미래 AI철도는 어떤 모습일까”

[지디넷코리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세계 철도기술 미래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철도연은 17일 서울 코엑스 401호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2026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명수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홍지선 국토교통부 차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그리고 국내외 철도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달 철도 네트워크를 상상한 이미지 (사진=NASA/에산 샬러)

기조강연은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장지팡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 성과와 향후 철도 혁신 방향, 글로벌 철도기술 혁신과 향후 30년 간의 기술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는 2개 세션에서 7개 주제발표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고속철도 발전동향과 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 방향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AI를 접목한 차세대 철도기술이 다뤄졌다.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은 고속철도의 속도 향상이 도시와 지역 공간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며 철도연 연구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김종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철도가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넘어 지역 간 연결성과 공간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미켈레 제수알디 국제철도연맹(UIC) 고속철도 수석자문관은 세계 고속철도 시스템의 발전 과정과 주요 기술 변화, 향후 발전 방향, 마르크 기공 MG 컨설트 대표는 프랑스 사례를 중심으로 고속철도가 국토와 도시 공간계획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2부는 AI와 철도미래를 주제로 ▲ 김현기 철도연 철도교통AX본부장 ▲ 손기민 중앙대학교 교수 ▲ 장 먀오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연구원이 각각 철도에서의 AI활용과 접목방안, 열차 운행제어 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세계 철도 기술의 미래 30년을 함께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속철도 속도 향상으로 국민 이동편의와 국토공간의 혁신을 제고하고, AI를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철도교통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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