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국제유가 진정에 상승 마감…H주 0.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악영향 우려 완화로 부동산주와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매수를 유인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52 포인트, 0.13% 올라간 2만5868.5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41 포인트, 0.12% 상승한 8826.73으로 장을 끝냈다.

그러나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4.14 포인트, 0.08% 밀린 5107.64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 초반 상당히 올랐다가 그간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상승세를 보인 인터넷주에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지리차가 4.55%, 룽후집단 4.44%, 화룬완샹 4.41%, 스포츠 용품주 리닝 3.58%, 징둥물류 3.40%,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3.16% 급등했다.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도 2.84%, 헨더슨랜드 2.38%, 화룬치지 1.90%, 항룽지산 1.64%, 청쿵실업 1.3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17%, 전기차주 리샹 2.00%, 약품주 야오밍 캉더 1.30%, 한썬제약 1.30%, 유리주 신이보리 1.6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10%, 귀금속주 저우다푸 1.83%, 안타체육 1.59%, 화룬맥주 1.18%, 중국은행 1.53%, 중국핑안보험 1.37%, 중국인수보험 1.20%, 중은홍콩 1.17%, 지하철주 MTR 1.37%, 노포황금 1.2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20% 올랐다.

반면 광섬유주 창페이는 12.39%, 화훙반도체 3.33%, 검색주 바이두 3.01%,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3.28%,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25% 급락했다.

중국해양석유 역시 2.17%, 석탄주 중국선화 1.59%, 택배주 중퉁 콰이디 2.04%, 분기실적 발표를 앞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52%, 반도체주 중신국제 1.04%, 통신주 중국롄퉁 1.03%, 생수주 눙푸 산취안 1.4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14%, 약품주 시노팜 1.21%, 홍콩중화가스 1.09%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82억5870만 홍콩달러(약 50조9450억원), H주는 863억86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장 동향에 대해 미·중 정상회담 일정 지연과 중국 내 정책 모멘텀 부재가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셍지수는 2만5000선 지지와 2만7000선 저항 사이에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간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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