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드라이브 거는 민주 지도부…”국조 계획서 19일 본회의 처리”(종합2보)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검찰 수사·기소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11일 여당 주도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만큼 19일 다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통과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조사계획서를 확정한 뒤 (오는) 19일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치 검찰이 자행한 조작 기소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위례신도시·대북송금 사건 등 7개 사건의 수사 과정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국민의힘이 “입법권 오남용”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에게 국정조사특위 구성을 위한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끝까지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 주도로 특위를 구성하거나, 국정조사 조사계획서를 올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이날 오전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국정조사 계획서’ 19일 본회의 처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회동은 우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한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현정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 원내대표는 오후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해주시고 열어서 추진해주실 것을 요청했다”며 “아직 최종 답을 하신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우 의장이 오는 17일까지 구성을 요청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논의를 안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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