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서명운동 12만명 돌파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12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사천시에 따르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올해 3월 기준 12만4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사천시에서 시작돼 경상남도와 협력한 범도민 운동으로 확대되며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경남 전역에서 서명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고흥군에서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면서 남해안권으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지역 개발 요구를 넘어 남해안권 공동 발전과 영호남 상생 협력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전략사업이라는 인식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다양한 참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특별법 제정 염원 걷기대회와 손피켓 퍼포먼스 등 캠페인이 진행되며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정책 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전략 심포지엄과 국제우주항공 심포지엄, 미지답 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와 산업계, 학계 의견을 수렴하며 우주항공 산업 발전 전략과 도시 조성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천시는 시민과 도민이 참여한 서명운동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정부 부처와 국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과 도민의 뜻이 담긴 서명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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