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사상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새울 3, 4호기 준공에 따른 계통 연결로 국내 원전 설비 용량은 2027년 2만8850MW로 기존 대비 약 11% 증가할 예정”이라며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2026년 원전 이용률 목표를 89%로 제시하면서 설비 용량 증가 및 가동률 제고에 따른 수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원전 이용률 1% 상승 시 올해 한전의 영업이익은 약 2900억원 증가해 이익률이 1.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하에 예정된 신규 원전 2기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원전 확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은 부분도 단기 이슈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블룸버그의 2026년 연간 두바이유 컨센서스는 배럴당 63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8% 가까이 낮은 상황”이라며 “2022년부터 7차례에 걸친 전기 요금 상향으로 유가에 대한 충분한 완충판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 급등한 유가를 제외하면 업황은 어느 때보다 양호한 상황”이라며 “이란 사태 단기 종료 시 작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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