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해빙기를 맞아 급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사고를 막기 위해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도로 안전 위험 요소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전날 시청 글로벌 센터에서 열린 ‘3월 확대 공감 회의’에서 동별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기존의 단순 보수 방식을 넘어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보수 중심에서 ‘전 과정 밀착 관리’로 패러다임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모델’을 도입·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매년 3월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도로 균열과 침하가 빈번하다. 이는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시는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발생-조치-사후관리로 이어지는 관리 프로세스 구축 ▲선제적 예찰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반복 발생 구간의 구조적 원인 분석과 데이터 축적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각 동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동 안전 백서’를 통합해 시 차원의 ‘통합 안전 지도’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 안전 환경을 수치화하고 예측 관리하는 ‘시흥 형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모델’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구멍을 메우는 임시방편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트홀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임병택 시장은 “도로 팸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반복적인 손상 구간에 대해서는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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