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 대표팀[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이란이 출전할 수 없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아흐마드 도냐말리 장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12일) 이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부패한 미국 정권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를 살해한 상황에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미국 땅에서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8~9개월 만에 이란에 두 차례 전쟁을 강요했고, 이란 국민 수천 명을 살해하고 순교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조 추첨에서 이란은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편성돼 오는 6월 미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월드컵 참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이란이 불참을 선언하며 무색해졌습니다.
이란의 월드컵 불참 선언으로 석달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월드컵은 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 혼돈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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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