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지역 밀착형 교육’으로 방문객 59% 급증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소방서는 지난 2024년 3월 개관한 ‘군포 안전 체험관’이 지역 사회의 깊은 관심 속에 안전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체험관 개관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총 6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안전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군포시청 및 지역 교육청과 손을 잡고 학생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체험객 수가 이전 대비 59%나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VR(가상현실) 체험,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CPR) 등 실전 중심의 체험 콘텐츠가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포소방서는 여세를 몰아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학생 중심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안전 교육 기회가 적었던 안전 사각지대(장애인·다문화 가정·독거 어르신 등)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인겸 소방서장은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안전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며, “올해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누구나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 5층에 564㎡ 규모로 조성된 안전 체험관은 화재 진압 체험, 연기 대피, 승강기, 지진 체험, 자동차 안전, 응급처치 등 10종의 체험 시설을 갖춘 가운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을 제공한다.

5세 이상부터 성인까지(장애인·외국인 포함) 안전 체험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군포소방서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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