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하계올림픽 경제성 알고 보니 잘못 산출…”적용 오류”

2025년 3월 1일 김관영 전북지사,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전주 국내 후보도시 단독선정 기자회견[전북특별자치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주하계올림픽에 대한 국내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가 연구원의 실수로 잘못 산출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은 경제성 분석 과정에서 기준연도를 잘 못 적용했고 그 결과 전주하계올림픽의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1.03으로 산출됐습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검토 과정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잘못 산출된 것이 확인됐고 재검토 결과 0.91로 하향 정정됐습니다.

한국스포츠과학원 관계자는 “말이 안 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해명했습니다.

문제는 그간 높은 경제성을 앞세워 올림픽 유치 타당성을 강조했던 만큼 이번 결과가 자칫 추진 동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는 “B/C값 변동과 관계없이 사업의 객관적 타당성 지표는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향후 예정된 정부 심의 등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제반 준비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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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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