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공관위 심사 유출, 민주 전북도당 “왜곡 말라”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운)가 심사 왜곡과 악의적 표현 보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도당 공관위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일부 후보자의 이름과 감산 여부 등이 외부로 노출된 것과 관련해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 측은 “이는 공관위 내부 결정과 별개이며, 확인해 줄 수 없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사항이며 또한 공관위 자체의 공정성과 절차를 부정할 사안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일부 언론의 과한 표현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공관위의 공정한 심사 노력을 폄훼할 소지가 있어 매우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개별 후보자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사유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후보자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평가와 공직 적합성 판단은 있을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후보자의 삶 전체를 부정하거나 여론을 통해 인격까지 공격하는 것은 또 다른 2차 가해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는 이어 “심사 과정에서 단순한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공직 적합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고 범죄와 관련해서는 해당 자료와 기소 내용까지 하나하나 확인하며 공정하고 중립적인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재운 위원장은 “심사를 악의적 표현으로 도민들에게 유포하는 것은 공천 과정에 대한 불신을 조장할 뿐 아니라 선거 자체를 희화화하고 정치에 대한 냉소와 투표 참여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된다”며 “도당 공관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천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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