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면 처벌?…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길 올랐다

호주 정부로부터 인도주의 비자를 받은 이란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화면출처 토니 버크 호주 내무장관 SNS][화면출처 토니 버크 호주 내무장관 SNS]

호주에 망명을 신청하지 않은 이란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란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1일) 시드니에서 출발해 환승국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선수들은 지난 2일 열린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한국전에 앞서 정부에 대한 저항의 뜻으로 국가를 제창하지 않아 귀국 시 처벌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회가 열린 호주 현지에선 이란 선수들의 귀국을 반대하며 호텔을 떠나는 선수단 버스를 막아서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토니 버크 호주 내무장관은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호주를 떠나기 전 개인별로 호주 당국자 및 통역사와 면담을 했고, 어떠한 압박이나 재촉이 없는 상태에서 망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수 1명과 지원팀 1명이 추가로 낸 망명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항으로 이동하기 직전 호주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으며, 앞서 인도주의 비자를 받은 선수 5명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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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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