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지도부와 ‘혁명원로’ 쑹핑 영결식 참석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혁명 원로’인 쑹핑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영결식에 지도부를 이끌고 참석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에서 열린 쑹 전 상무위원의 영결식을 찾아 절을 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영결식장에는 시 주석과 함께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리시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 국가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은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통신은 “당과 국가의 관련 지도자들이 작별인사를 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쑹 전 상무위원은 향년 109세로 장수한 중국의 혁명 원로다.

1917년 4월 산둥성 주현에서 태어나 19세에 혁명 활동을 시작했고 20세인 1937년 공산당에 입당했다. 입당하기 전인 1934년부터 1937년까지 베이징대학 농과대학, 칭화대학, 서남연합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항일 전쟁 발발 후 혁명의 성지인 옌안으로 가서 1938년부터 1947년까지 중앙당교 간부로 근무했다.

저우언라이 전 총리의 정치 비서와 국가계획위원회 주임, 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중앙조직부장 등을 지냈으며 1989년에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을 발탁해 후에 국가주석까지 오르게 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쑹 전 상무위원은 지난 4일 오후 3시36분(현지 시각) 베이징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