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기흥레스피아 축구장과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체육회와 KT스카이라이프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다.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새로운 체육 서비스 경험이 제공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AI 카메라가 선수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촬영하고 편집과 송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중계 시스템이다.
별도의 촬영 인력 없이도 고화질 경기 영상을 제공할 수 있어 그간 중계가 어려웠던 생활체육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시청은 물론 다시 보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학부모는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자녀의 훈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동호인들은 자신의 경기 영상을 직접 편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AI 중계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공 체육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는 축구장 2곳의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상 시설과 종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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