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카티스는 오는 18~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티스는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 ‘엑시퀀트(AxiQuant) 1.5’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라이온로보틱스와 첫 협업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카티스의 엑시퀀트 경계방호보안 플랫폼과 사족보행 로봇을 연동해 경계 방호 보안 관제·침입 탐지·원격 제어 등 실제 운용 시나리오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할 방침이다.
카티스는 지난 1월부터 라이온로보틱스와 협업을 통해 엑시퀀트 1.5 플랫폼 탑재 디바이스 확대에 나섰다. 기존 지능형 복합 센서(IHS) 센서는 물론 사족보행 로봇까지 결합하면 출입통제부터 고도화된 외곽 경계방호 기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4족보행 로봇을 개발·생산 기업으로 황보제민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교원 창업 기업이다. 대표 모델인 라이보(RAIBO)는 강화학습 기반 인공지능을 탑재해 지형의 특성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 경사진 산지, 계단, 눈밭, 모래사장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보행할 수 있며, 기존 상용 로봇보다 3배 이상 긴 최대 8시간의 구동 성능을 갖췄다.
또 회사는 지큐티코리아와 협업하고 있는 양자키분배(QKD) 통신장비 시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엑시퀀트 1.5에 해당 장비를 결합해 PQC 기술을 강화해 국가주요시설·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하이엔드 보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사족보행 로봇, QKD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다양한 디바이스·보안 기술 등과 연동한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의 경쟁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적극 발굴하고 하이엔드 보안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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