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대학 AI 플랫폼 시장 정조준…한남대와 20억 계약

[지디넷코리아]

이스트소프트가 대학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이를 계기로 고등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한남대학교와 20억원 규모의 ‘한남대 AI 시스템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방대한 경험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스트소프트는 교내 시스템에 축적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학생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AI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사진=이스트소프트)

구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등 전반적인 인프라를 고도화해 ▲AI 전공 추천 ▲AI 수강과목 추천 ▲AI 기반 포트폴리오 ▲AI 추천게시판 ▲학습 로드맵 및 진로 예측 기능 ▲대학기관연구(IR)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AI 전공 추천 기능은 학과별 정보와 학생의 이력을 분석해 전공을 제시하며 추천 사유와 신뢰도까지 함께 제공한다. 황의종 이스트소프트 AX사업본부 실장은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납득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 구축이 이번 사업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반 포트폴리오는 교과 데이터를 통합해 자동 작성을 지원하며 학습 성향 분석과 롤모델 추천 등으로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다.

이번 사업은 이스트소프트의 대학 AI 플랫폼인 ‘AI-CODI’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10여 개 대학에 도입됐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대학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지능형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한남대가 맞춤형 교육 혁신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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