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배’에도…윤정환 감독 “인천도 통할 거란 기대감 얻어”

[인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FC서울과의 개막전 패배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인천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로 돌아온 인천은 ‘라이벌’ 서울에 발목 잡히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후반 1분 송민규, 후반 15분 조영욱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 33분 서울 미드필더 바베츠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고, 후반 46분 인천 무고사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동점까지 닿진 못했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개막전에 많은 분이 와주셨는데 결과적으로 아쉽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K리그1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얻었다. 새로운 선수들도 (팀 전술에) 더 적응하면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첫 경기는 졌지만, 다음 경기가 있으니 일주일 동안 (부족한 점을) 수정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팀이 0-2로 지고 있던 후반 17분 이청용이 교체로 들어와 인천 데뷔전을 가졌다.

최근 울산 HD를 떠나 인천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은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소화했다.

윤 감독은 “이청용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에 세웠다. 지고 있는 상황이라 힘든 부분도 있었다”며 “이청용에게는 경기를 풀어가는 부분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이케르에 대해선 “적응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풀어가는 부분은 잘 풀었지만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장면도 좀 나왔다”며 “사소하지만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밀하게 풀어야 하는데, 수정이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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