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안에 다들 비슷하게 할걸?”…전체 직원 40% 한꺼번에 해고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회사 ‘블록’이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을 이유로 전체 직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록은 이날 전체 직원 1만 명 가운데 4천 명 이상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시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감원 이유로 AI 도구를 언급했습니다.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는 훨씬 더 적은 인원의 팀이 더 많은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1년 안에 대다수 기업이 같은 결론에 도달해 유사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AI의 파괴적 혁신이 2028년 대량 실업과 금융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는 내용의 암울한 미래상을 그린 한 리서치 업체의 보고서는 최근 월가를 뒤흔들기도 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블록의 이번 감원에 대해 “AI 도구가 고용에 미치는 광범위한 변화를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신호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호주의 물류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테크 글로벌’는 전체 인력의 약 30%에 해당하는 약 2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기자 : 이준흠
오디오 : AI 더빙
제작 : 이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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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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