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세 인상 작업 중”…쿠팡 관련 조사도?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위법 판결 후, 세계 각국에 부과하기로 한 글로벌 관세 10%가 어제(24일) 발효됐죠.

미국 정부는 해당 관세를 15%로 인상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를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하는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관세를 올린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전했는데요.

다만 이 당국자는 언제 관세가 인상되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주미대사는 미국의 후속 조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미 협의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301조 등에 근거한 ‘불공정 무역 관행’ 조사를 통한 관세 부과 검토를 예고한 상황인데요.

301조는 쿠팡의 미국 내 투자자들이 미 무역대표부에 조사를 요청한 근거 조항이기도 한데, 미국이 관련 조사를 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301조 조사 개시가 관세 부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워싱턴 외교가의 분석입니다.

[앵커]

이란 소식도 알아보죠.

반정부 시위 재점화 조짐이 보이자 당국이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요?

[기자]

네, 최근 이란 대학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죠.

이에 이란 정부 대변인은 “학생들이 시위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란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돌입해도 일주일 이상 지속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장기전을 벌일 역량이 부족하다는 건데, 미 CBS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의 한계에 점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첫 번째 옵션은 항상 외교”라면서도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있을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이란 핵시설 기습 타격 등 미군이 이룬 성과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4주년을 맞아 서로를 비방하며 설전을 벌였죠.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지 시간으로 24일 만 4년이 됐습니다.

러시아는 이날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장악할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며,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의 행동에 달렸다고 밝혔는데요.

또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로 핵무기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패배를 원하는 진영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지만 결국 후회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발발 4년을 맞아 “독립을 지켜냈다”며, 러시아가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은 이날 전폭적인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는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헝가리의 반대로 의결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대출 지원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를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는데, 미국과 중국 등 51개국은 기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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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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