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의 적들, 극단으로 치달은 뒤 후회할 것”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회의에서 연설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EPA/크렘린풀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EPA/크렘린풀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패배를 원하는 진영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지만 결국 후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러시아 연방보안국 간부회의 연설에서 “그들은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들이 러시아의 패배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을 극단으로 몰아붙인 다음 후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이전하려고 한다는 러시아 대외정보국 발표에 대해 “현재로서는 적은 다른 수단을 쓰기를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무기를 사용하면 상황이 어떻게 끝날지 아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파괴적 결과를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은 전장에서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테러에 의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내 폭발 사건, 인프라 파괴공작, 정부·군 간부에 대한 암살 시도가 그 예라고 밝히며 “우선 테러와의 싸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흑해 해저를 통해 가스를 전달하는 튀르크스트림과 블루스트림이 폭발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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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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