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대사 “트럼프 4월 방중계기 북미대화 가능성 예의주시”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는 2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 계기에 북미대화 가능성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러우전쟁 진행상황, 미중관계, 북중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고려해 상황을 지켜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관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등 행정부와 각급에서 수시로 소통하면서 북한의 대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대북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측은 일관되게 미국의 대북 정책에는 어떤 변화도 없고 한국이 놀랄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사전사후 소통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도 언급하며 “오늘부터 방미해 미측과 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의 9차 당대회와 관련해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외적으로 국가의 지위를 불가역적으로 굳건히 다졌다며 그간의 경제, 국방, 외교 성과를 과시했다. 총비서로 재추재돼 위상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대남 대미 메시지는 발표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공개될 내용이 관심이 모인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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