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솔버엑스가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세계 최상위 인공지능(AI) 학계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솔버엑스는 AI 학술 대회인 ICLR 2026에서 ‘ConvT3: 구조화된 상태 커널을 활용한 컨볼루션 상태 공간 모델’ 논문이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솔버엑스는 오는 4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학회 현장에서 해당 연구 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영상 데이터와 물리 시스템을 동시에 모델링하는 AI 아키텍처를 제안한다. 기존 트랜스포머 모델의 높은 연산 비용과 순환 신경망(RNN) 계열의 장기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태 공간 모델(SSM) 기반의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솔버엑스가 공개한 ConvT3 구조는 공간적 상호작용과 시계열적 안정성을 단일 아키텍처 내에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 시뮬레이션에서도 물리 법칙이 어긋나지 않는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다. 시간이 갈수록 오차가 누적되던 기존 산업용 컴퓨터 보조 공학(CAE)의 고질적인 문제를 아키텍처 수준에서 해결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CAE와 AI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연구진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공동 제1저자인 최윤영 솔버엑스 대표를 비롯해 홍재영 연구원 등 AI·물리학·기계공학 전공 인력들이 제조 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해 물리 AI 고도화에 참여했다.
최윤영 솔버엑스 대표는 “이번 채택은 우리가 추구하는 물리 월드 모델의 기술적 토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키텍처 설계 능력과 제조 현장에 대한 이해를 결합해 전 산업 분야의 엔지니어링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엔진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